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지구의 유일한 자연위성 '달'

by 풍요로운 돈나무 2024. 12. 14.

달의 모습
달의 모습

 

목차

 

● 지구의 유일한 자연위성 '달'

● 달의 지형

● 달의 기원설

 

지구의 유일한 자연위성 '달'

 

달은 지구의 유일한 자연위성이고, 태양계의 위성 중에서는 다섯 번째로 큰 위성입니다. 행성의 크기와 비교하여 자연위성 중에서 가장 큽니다. 지구의 중심에서부터 달의 중심까지의 거리는 평균 38만 4400km로 지구가 약 30개가 들어가는 거리입니다. 이 정도 거리면 태양계의 모든 행성을 그 사이에 줄을 세우고도 조금 남는 거리입니다. 지구에서 태양까지의 거리(1AU)의 1/389 보다 작습니다. 달의 지름은 지구의 약 4분의 1, 태양의 약 400분의 1인 3,476 km입니다. 달의 부피는 지구의 약 1/50 정도이고, 표면 중력은 지구의 약 17%입니다. 달은 지구를 약 27.3일에 일주하고(공전 주기), 지구-달-태양의 위치 변화는 29.5일을 주기로 달라지는 달의 상을 만듭니다.

 

지구에서 가장 가까운 천체인 만큼 달은 현재까지 인류가 직접 탐험한 유일한 외계입니다. 1969년 인류가 만든 최초의 무인 우주선이 달로 보내지기 시작해, 1972년까지 6차례 직접 달을 탐사했습니다. 그 이후 달 탐사는 중단했지만 2000년대에 들어서 달 탐사를 다시 재개하였습니다. 2020년까지 우주인을 보내는 탐사를 계획했었습니다.

 

인도에서 발사한 달 탐사선 찬드라얀 1호가 2009년 9월 26일 달에 있는 물을 발견하였습니다. 오래전 소행성이 달과 충돌하여 카모오알레바가 생겼습니다.

 

달의 지형

 

바다

이 지역은 현무암과 용암대지이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검은색과 회색을 띠고 있습니다. 이 바다는 달의 앞면에서는 31.2%의 면적을 차지하고 있지만 달의 뒷면은 겨우 2.6%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이 지역은 약 35억 년 전쯤에 생성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과거에 갈릴레오 갈릴레이가 달에 바다가 있다고 착각하여 '달의 바다'라고 말했던 것에서 유래되었습니다. 대표적인 바다는 고요의 바다, 위난의 바다 등이 있습니다.

 

고지

달 표면에서 바다를 제외한 밝은 색조를 띠는 곳을 고지라고 부릅니다. 대륙에는 분화구들이 빽빽하게 모여 있습니다. 대륙을 이루는 광물은 주로 알루미늄과 칼슘이 많이 함유된 사장석과 비슷하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밝게 보입니다. 약 45억 년 전쯤에 생성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크레이터

크레이터는 달에서 흔한 지형입니다. 대부분의 크레이터들은 충돌로 생겨났고, 지름 1 km 정도의 작은 분화구는 화산폭발로 생성되었을 가능성이 있다고 추측합니다. 상대적으로 지구에서 보이는 달의 면인 달의 앞면보다 달의 뒷면에 크레이터가 더 많습니다. 크레이터들 중에서는 광조가 나타나는 것이 있는데, 그중에서 대표적인 광조가 있는 크레이터는 티코, 케플러, 코페르니쿠스입니다.

 

산과 산맥

지구의 산처럼 달의 표면이 솟아오른 것을 산이라고 하고, 그 산들이 모여있는 것을 산맥이라고 합니다.

 

계곡

달의 표면이 움푹 파인 곳을 계곡이라고 합니다. 대표적인 계곡으로는 슈뢰터 계곡이 있습니다.

 

달의 기원설

 

달의 기원에는 여러 가지 설이 있으나 구체적인 가설은 4가지가 있습니다. 분리설, 동시생성설(쌍둥이설), 포획설, 충돌설이며, 주장된 시기 순으로 나열되어 있습니다.

 

쌍둥이설

쌍둥이설은 원시지구를 돌고 있던 많은 미행성들이 뭉쳐져서 그 미행성들이 지구와 달을 생성하였다는 설입니다. 그러나 실제로는 지구에 비해서 달에는 철분이 부족하다는 점이 문제로 제기되고 있어서 설득력이 떨어집니다.

 

포획설

포획설은 과거의 달이 지구의 중력에 의하여 포획되어 달이 지구 주위를 공전하게 되었다는 설입니다. 하지만 달과 지구의 구성성분이 매우 유사하고 너무 크기가 크기 때문에 포획설 또한 쌍둥이설과 마찬가지로 설득력이 떨어집니다.

 

분리설

분리설은 지구가 아직 굳지 않았을 때 지금의 대양 부분이 떨어져 나갔다는 설입니다.

 

충돌설

충돌설은 지구 형성 초기에 화성만 한 크기의 천체인 테이아가 충돌해 두 천체가 합체하고, 그 충격으로 합체한 천체의 일부가 우주 공간으로 날아가 지구 주위를 회전하면서 기체와 먼지 구름을 형성하게 되었는데, 이것이 모여 달을 형성하게 되었다는 설입니다. 컴퓨터 시뮬레이션으로 그 가능성이 입증되었습니다. 현재 가장 유력한 설인 이유입니다. 또한 이 설은 달 암석의 화학 조성의 특징이 지구와 매우 유사함에 대해서도 잘 설명해 주고 있기 때문에 가장 유력한 학설입니다. 지구와 충돌 각도가 이상적인 45도가 되어 지구와 달이 공존하는 결과를 만들어서 지구에 절대적인 영향을 주게 되었다고 합니다. 그러나 테이아도 외부 천체이기 때문에 테이아와 지구의 구성 성분도 다를 수 있다는 문제점도 있습니다.